모바일싸이 이용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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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싸이월드=SK텔레콤은 17일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가 지난 16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만명 돌파는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시 1년5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유선(싸이월드)과 무선(SK텔레콤 이동통신)을 연동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새 글이 올라올 경우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받을 수 있고 휴대폰으로 일촌 미니홈피에 글을 올릴 수 있다.
◆KT 네스팟=KT는 17일 자사의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네스팟'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2002년 2월 서비스 개시 이래 전국에 1만3000여개의 네스팟존을 설치했으며 이는 무선 초고속 인터넷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KT는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연말까지 네스팟존을 1만60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03년에는 네스팟과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을 결합한 '네스팟스윙'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오위즈 스페셜포스=네오위즈는 17일 스페셜포스 동시접속자가 지난 15일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1인칭 슈팅게임(FPS)이다.
PC방 게임 조사업체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스페셜포스는 지난달 초부터 7주 연속 PC방 게임 점유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9~15일 주간 순위에서는 점유율 18.2%를 기록,스타크래프트(13.5%),카트라이더(12.3%)와 격차를 더 벌렸다.
고기완.임원기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