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06
수정2006.04.09 17:27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해 추석특별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해 내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1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중소 제조업체와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등을 중점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구매자금대출과 무역금융 등 영업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최대 2.69%의 금리우대로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주며, 기존 대출에 대한 연장과 재약정 조건 완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효과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규모가 5억원 이하인 영세 중소기업(SOHO)의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담보인정비율 확대한 소호 대출 신상품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