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SFB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한 가운데 GS건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CS는 정부가 오는 31일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부동산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방안들이 거래량 감소와 신규 아파트 수요 및 건설 수주 감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공급 부문에 대한 정부의 역할 확대는 장기적으로 민간 부문의 축소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건설업종이 그 동안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시현했으나 리레이팅이 끝나간다며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이 규제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할인폭이 적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