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5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거북선 등 15척의 선박들이 한강을 항해하는 ‘8·15 한강거북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촌 거북선 나루터에서 출발해 여의도 밤섬을 돌아 다시 이촌으로 돌아오는 왕복 13.2㎞구간으로, 광복을 맞은 해인 1945년에 태어난 ‘해방둥이’ 60명이 손자나 배우자 등 동반자 1명을 각각 데리고 거북선에 탑승했다.


김정욱기자 ha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