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못 빼 이사를 못 가는 전·월세 '임대 대란'이 수도권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아파트 7단지의 경우 입주를 시작한 지 두달이 넘었는데도 입주율이 40%대에 머룰고 있다. 서울 상암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세매물을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