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 등에 대한 무상 전세주택 지원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9가구에 지나지 않던 지원실적이 올 7월말에는 전국에 걸쳐 모두 807가구의 불우가정이 무상 전세주택지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상 전세주택 지원 사업은 건교부가 지난해 9월 빈곤아동가정의 기본 생활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소년소녀가정 등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에서 무이자로 전세주택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전세계약 체결 등을 맡아 집을 마련하고, 수혜가정은 소년소녀가장이 만 20세가 될 때까지 주거비용 걱정 없이 입주하는 주거복지 시책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