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중국 주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건설은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부동산개발 회사인 '상하이푸디(復地)그룹'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프로젝트 선정부터 토지 취득·개발·시공·관리·파이낸싱 등 전반에 걸쳐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차 사업으로 창장 삼각주(상하이 및 인근 지역) 주택개발사업을 진행한 뒤 향후 사업 영역을 중국 내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