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쿠웨이트 광가입자망 수주 .. 12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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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쿠웨이트에서 1200만달러 규모의 광가입자망(FTTH)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정보통신부(MOC)가 발주한 1차 FTTH 구축사업으로 2006년 말까지 일반 가정에 광통신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멀티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1200만달러로 중동국가에서 벌이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계약을 따냄에 따라 쿠웨이트 통신망 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된 독일 지멘스와 인도 TCIL 등 4개사에 광케이블 광분배기 광코드 광접속함체 등 옥외통신 솔루션(OSP)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쿠웨이트의 2·3차 FTTH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데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1차 FTTH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향후 2·3차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을 뿐 아니라 향후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