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0일 자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관리를 한국IBM에 맡기는 아웃소싱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은 앞으로 5년간 ERP 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한국IBM에 위탁하게 된다. 다음은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오라클의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 운영 관리 위탁업무는 한국IBM 글로벌 서비스 사업부가 맡는다. 한국IBM 관계자는 "국내에서 ERP 시스템만을 외부에 맡겨 관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