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2분기 매출액 1천67억원, 영업이익 19억원, EBITDA 107억원을 기록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할때 매출의 경우 11.2%, EBITDA는 44%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손익은 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실적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10개 자회사의 연결실적 추정치로 연결매출로는 1,067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초로 1,000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해외 신규투자로 인한 적자전환 이후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부문별로는 뉴커머스부문과 뉴파이낸스부문 이 분기대비 각각 16.3%, 29.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미디어 부문의 연결매출액은 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전분기 대비 3.4% 늘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김동일 CFO는 “흑자 전환은 뉴미디어 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 이라며, “뉴미디어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이은 뉴커머스와 뉴파이낸스 부문의 약진이 실적향상을 주도했고, 두 부문의 성장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누적 연결거래총액은 4,847억원, 누적 연결매출액은 2,027억 원으로 집계돼 반기 연결매출액은 2,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