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유가 상승으로 항공 및 해운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장근호 연구원은 운송업체들이 유류할증비 명목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나 할증료 부과에 한계가 있어 고유가가 지속되거나 추가 상승할 경우 부담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부담 경감도 기대할 수 있으나 유가 상승폭이 훨씬 높아 유류비 상쇄효과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