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8일) 철강경기 호전 가능성으로 철강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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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째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8일 0.25%(2.72포인트) 내린 1086.64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으로 국내증시도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이 늘면서 지수는 108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좁히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는 0.36% 떨어지며 사흘째 약세였다.
LG필립스LCD(-2.32%) LG전자(-0.46%) 등 대형기술주도 하락세였다.
반면 한국전력(0.41%) 국민은행(0.77%)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일부 종목은 낙폭이 심했다.
2분기 실적부진 소식으로 한진해운은 8.45% 급락했다.
현대상사는 이 회사가 추진 중인 예멘 LNG프로젝트를 채권단이 지원할 것이란 소문에 대해 부인하면서 7.07% 폭락했다.
반면 철강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세계 철강 경기가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으로 동반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4.29% 급등했다.
INI스틸은 2.19%,동부제강은 1.22%,현대하이스코는 0.3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