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8일 양재동 본사에서 방한중인 미국 미시시피주지사 일행을 면담하고 기아차 미국공장 유치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는 앨라배마공장 진출에 상응하는 조건을 제시하겠다며 기아자동차 공장 유치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이에대해 정몽구회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현대∙기아차의 생산거점의 글로벌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앨라배마공장과 지리적으로 밀접한 미시시피주에 공장건설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