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장세를 이어오던 국내증시가 지난 주를 기점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조정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식시장이 6주 만에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주말 상당히 가파른 조정이 나타났지만 그간 상승폭을 감안하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갑니다. 향후 조정 속도도 점자 완만해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1080선 부근에서 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00선에서 1차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주 미국 FOMC회의를 비롯해 국내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금리 변수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FOMC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금통위에서는 콜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지만 주가에는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증시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금리와 유가 등의 변수보다는 경기회복 가능성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6월 서비스업활동이 증가하면서 내수경기 회복을 알렸고 OECD 경기선행지수도 두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외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등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주식시장. 국내외 거시경제 지표가 기대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조정의 기간이나 폭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