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LCD장비주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실제보다 확대됐다며 선발 장비주의 경우 최근의 급락을 투자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김영준 연구원은 장비발주 지연에 따른 매출차질을 단순한 이월 현상으로 간주하며 LCD장비주의 펀터멘털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LCD 경기의 회복과 함께 대만 업체들의 본격적인 투자재개, 중국업체들의 신규진입 시도로 내년 큰 폭의 실적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고 강조. 투자 유망 종목으로 디엠에스, 탑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케이씨텍, 신성이엔지, 에이디피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