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투증권 오창석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목표주가도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 2분기 실적 부진은 운임인상폭이 둔화된 가운데 유가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비용증가 요인이 크게 나타났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이후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 실적 부진 등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6929억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