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광주은행 정태석 행장이 캐디를 폭행한 일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정 행장이 폭행건에 대해 당사자에게 정중하게 사과한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지주회사 차원에서는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지주회사 차원에서 인사위원회나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 아직 없으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태석 광주은행장은 지난 3일 전남 화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중 캐디 김모씨에게 폭행을 행사해 경찰에 불구속입건된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