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경영시스템(PSMS) 활동을 통해 품질 및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제조물책임(PL) 실천운동을 생활화해 소방 산업에서 세계 일류기업이 되겠습니다." 심대민 파라다이스산업 대표(사진)는 "2002년 7월부터 시행된 PL법에 따라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로부터 4년간 지도받으며 PSMS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전 사원이 제도와 법을 이해하기 위해 수차례 반복 교육을 실시했고 우수 사원을 포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산업은 PL에 대한 경영 책임과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PSQ(제품안전품질보증) 전문 소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위원회는 제품의 안전 시스템에 대한 교육,훈련과 관련 법규 등의 정비 및 기록 관리를 하고 감사를 통해 보완사항도 찾아내고 있다. 이를테면 제품의 잠재적 고장 유형과 위험을 분석한 뒤 설계부터 보안공정 관리를 통해 무결점 제품 생산을 추구하는 한편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경고 문구 등을 적절히 표시함으로써 잘못된 사용에 의한 피해를 줄인다는 것이다. 심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도 순찰 활동을 통해 불량을 적출해 내면 포상하는 불량 적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공정 불량률이 100PPM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러한 자체 활동에 대해 외부 평가 기관인 PL협회로부터 우수 업체로 평가받아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아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