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차 브랜드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아우디가 올 상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우디는 4일 올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42만1천96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동기에 비해 8.2%가 증가한 수치며 반기실적으로 역대 최고입니다. 판매 증대에 따라 매출은 7.3%가 증가한 132억2천8백만 유로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5억1천만유로를 기록했습니다. 아우디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올 상반기 성장은 아우디의 제품 전략이 적중하고 잇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역사상 처음으로 8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며 이로써 12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우디는 이를 위해 2006년에는 새로운 SUV인 아우디 Q7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아우디 르망 콰트로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스포츠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