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개선 다소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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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악화와 경제 양극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내수지표 개선이 체감경기 개선으로 이어지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재경부는 4일 최근 경기동향을 분석한 '그린북'에서 "상반기 경기흐름이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2분기 들어서 내수경기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면서 점차 잠재적 수준에 근접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재경부는 다만 민간소비가 지난 4분기 이후 증가세가 확대되고 투자의 경우도 건설투자가 2분기 들어 증가세로 반전했지만 교역조건 악화로 소득 개선 여건이 미흡해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하고 소비와 투자 활력 회복에 노력하는 한편, 양극화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재경부는 밝혔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