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3:44
수정2006.04.09 17:17
교육부가 국내 최대 사이버대인 서울디지털대에 대해 2006학년도 학생 모집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내년 신·편입생 3000명을 뽑을 수 없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5월 황인태 전 부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된 서울디지털대가 향후 1년 내에 횡령 손실액(35억원)을 보전하고 채권자와의 분쟁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설립 인가도 취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