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중국 신식산업부(정보통신부) 산하 전신연구원에서 시분할 연동 부호분할다중접속(TD-SCDMA) 방식의 이동통신 기술로 동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연에서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TD-SCDMA폰 'SGH-T550'을 이용해 실시간 동영상통화와 384Kbps의 데이터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이 시연에 사용한 TD-SCDMA폰은 TD-SCDMA뿐만 아니라 유럽식 기술인 GSM 및 GPRS를 모두 지원한다.


지난 2월 신식산업부가 TD-SCDMA 상용 테스트에서 사용했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