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서 디지털TV 판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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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디지털TV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조사기관인 NPD(National Purchase Diary)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2" LCD TV(모델명: LNR328W)와 32" 슬림TV(모델명:TXR3079WH)가 각각 출시 3개월, 2개월만에 부문별 "최다판매제품"(Best Seller)에 선정됐습니다.
32" LCD TV 부문의 경우 올해 4월부터 미국에 출시돼, 6월 실적 1위와 상반기 누계 3위에 올랐습니다.
혁신적인 Y자 디자인에 업계 최고 수준 명암비(3000:1), 32억 컬러 색상 표현력 등 제품 경쟁력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 '이매진(imagine)', 영화 '판타스틱4'와 연계한 마케팅 등이 시너지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32"(미국기준 30" Wide) 슬림TV(모델명:TXR3079WH)는 5월부터 미국에 출시돼, 디지털 브라운관형 TV 부문에서 출시 2개월만에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제품은 경쟁사 제품보다 10%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브라운관 TV의 공간제약성을 극복한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하반기에도 LCD TV, 슬림TV의 돌풍을 전 TV 제품군으로 이어 가며 디지털TV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