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오전 1시를 기해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일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 특보명 │ 지역 │ 발효시각 │
├─────┼──────────┼──────────┤
│ 건조 │ 울산 │ 24일 11:00 │
│ 주의보 │ │ │
├─────┼──────────┼──────────┤
│ 풍랑 │동해 남부 북쪽 바깥 │ 3일 01:00 │
│ 주의보 │먼바다ㆍ동해 남부 북│ │
│ │ 쪽 안쪽 먼바다 │ │
│ │ │ │
└─────┴──────────┴──────────┘
▲ 기상청 신규 발표 특보 정보
풍랑주의보 발령 / 2일 23:00 발표 / 3일 01:00 발효 /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
weather_
/연합뉴스
인천에서 차량 7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사거리에서 A(47)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QM3 차량을 들이받았다.
QM3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서 있던 차량 3대를 추돌했으며, 사고를 낸 벤츠 차량도 옆 차로에 있던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등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당초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병원 이송자 집계 과정에서 3명 부상으로 다시 정정했다.
추돌 사고를 처음 낸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가 음주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