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 1일 PF대출채권을 대상자산으로 한 29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는 이번 ABS 발행이 부동산 개발자금의 조달을 위한 PF 대출채권 유동화에 있어 단일건으로써는 최대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여기관으로는 현대증권이 단독주관회사로, 농협중앙회와 조흥은행이 공동으로 신용공여 및 업무수탁기관으로, 법무법인 대륙이 법률자문기관으로, 대명회계법인이 자산실사 및 평가기관으로,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신용평가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현대증권은 자산보유자로 참여하는 동시에 발행된 ABS를 총액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시행사인 푸르메주택개발은 금번 ABS의 성공적 발행을 통해 저금리로 부동산 개발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