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생방송 도중 성기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불구속 입건된 신모(27)씨 등 2명과 펑크그룹 RUX 리드보컬 원모(25)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마약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어제 1차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 내일(8월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옷을 벗은 신씨 등 2명과, 함께 고발된 RUX 리더 원씨의 모발을 내일 국과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주일 쯤 뒤 나오는 국과수 감정결과에 따라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국과수 감정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구속수사를 받게 된다. 신씨 등 2명은 30일 오후 MBC 음악캠프 생방송 도중 옷을 벗어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MBC측에 의해 고발돼 경찰조사를 받고 공연음란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홍제성 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