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서도 주식거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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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증권거래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에 집적회로(IC) 칩을 장착,은행계좌와 연계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IC칩 기반 모바일서비스' 시장에서 SK와 동양증권이 선두권에 나섰다.
SK증권은 3000여명의 고객들이 휴대전화에 내장된 IC칩을 이용,주식거래를 하고 있고 동양종금증권 역시 3000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IC칩 기반 서비스는 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던 기존의 휴대전화 증권서비스(VM방식)와 달리 보안카드 등 보안기능이 강화되고 거래기능 또한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굿모닝신한 우리투자 한화증권 등도 최근 이동통신사 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IC칩 모바일서비스를 시작,가입자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밖에 개인정보단말기(PDA)로 모바일 거래를 하는 고객수도 10개 증권사에서 총 1만5000명에 이르는 등 모바일 거래가 확산되는 추세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