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패트롤] 카이시스, 모티스, 소프트포럼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1) 정보패트롤 시간입니다 박병연기자 자리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1) 네 오늘은 디지털 복합기기 판매업체인 카이시스와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모티스, 그리고 보안업체인 소프트포럼 등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2) 먼저 디지털 복합기기판매업체인 카이시스에 대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CG-1 카이시스 외자유치 추진설
-일본 도시바로부터 투자유치
-합작회사 설립에서 방향선회
-외자유치 규모 20억원 예상
-하반기 유통망 확대에 투입
(기자-2) 카이시스가 일본 도시바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데요.
올 초 도시바와 디지털 복합기기 판매를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해 왔었는데. 지난달부터 외자유치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초기 자본금 40억원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1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려던 당초 계획에도 수정이 필요하게 됐는데요.
이는 디지털 복합기기 시장여건상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도시바측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지분투자 쪽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자유치 규모는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확정되진 않았는데요.
최근 일본 카츠라카와전기로부터 유치한 규모의 두 배 정도에 해당하는 2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이시스는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유입된 자금을 올 하반기 디지털 복합기기 유통망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3) 다음으로 모티스에 대해서는 어떤 루머가 돌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CG-2 모티스 M&A 추진설
-휴대폰 부품업체 인수 추진
-최대주주변경 직후부터 검토
-국내 메이저 업체 협력사
-인수시 시너지 효과 기대
(기자-3) 모티스가 신사업 진출을 위해 휴대폰 부품업체 한 곳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설이 일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돌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됐는데요. 최대주주 변경 직후부터 M&A를 검토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수 대상업체는 비상장업체로 국내 메이저 휴대폰 업체의 납품협력업체로 등록돼 있어, 인수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실적측면에서도 6월 월 매출이 63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7월에는 매출규모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올 2분기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13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요. 영업이익과 경상잉익도 각각 29%, 39% 증가한 8억7000만원, 9억9800만을 기록했습니다.
(앵커-4) 소프트포럼에 대해선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요?
CG-3 소프트포럼 LCD업체 합병설
-두레테크(LCD 조립공정 장비업체)
-LG필립스LCD 협력업체(비상장)
-보안 및 LCD 사업 병행 방침
-계열사 기업집단화 추진 예정
(기자-4) 소프트포럼의 경우는 LCD 장비업체와의 합병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데요.
최근 미래산업에서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된 김정실씨의 남편인 김상철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두레테크와의 합병이 바로 그것입니다.
두레테크는 비상장업체로서 LCD 조립공정 장비를 생산해 LG필립스LCD에 납품하고 있는 업쳅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LCD장비업체인 두레테크가 소프트포럼을 통해 우회 상장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프트포럼의 최대주주인 김정실씨는 1조원대의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져, 단순히 우회상장만이 목적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소프트포럼을 중심으로 매경IDI, 알파로직스, 두레테크 등 계열사 또는 관계회사들을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묶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프트포럼은 이밖에 주민등록을 대체할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인데요.
자본금 50억원 등 기준요건 미달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컨소시엄 참여 등 다른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