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규제완화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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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등 우리 경제에 대한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필 그램 UBS 투자은행 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규제완화 노력이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필 그램 UBS 투자은행 부회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유경쟁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램 부회장은 전경련 제주 하계 포럼에 참석해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무역장벽을 쌓는 나라보다
세계 속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국가들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유경쟁 필수적)
자유시장 경제가 활성화되고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에서는
기업들이 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우수한 제품을 만들려 노력하면서
자연스레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그램 부회장은 이를 위해
세율을 낮추고 규제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경쟁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규제완화 진전)
이같은 맥락에서 최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비조치 의견서'(No action letter) 등 규제완화를 위한 지도노력은
한국 규제수준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 기자 jwhan@)
그램 부회장은 우리 정부의 규제완화가
최근 국제 기준에 부합할만큼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포럼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