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진정보시스템(www.keis.co.kr 공동대표 정천기ㆍ임용석)은 지난 5월 자연재해로부터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 아래 문을 열었다. 지진계 관련 하드웨어 및 분석ㆍ응용 소프트웨어 등이 수입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정천기 사업총괄 대표이사와 임용석 개발총괄 대표이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정 대표는 "지진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우리나라도 결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며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을 국산기술로 개발해 보자는 취지하에 관련분야의 최정예 멤버를 모아 삼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력부문은 지진ㆍ지진해일 관련 데이터 수집 장치와 분석ㆍ응용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개발ㆍ적용 그리고 관련 컨설팅. 일본 Seismotec사, AKGC 등 해외선진기업들과 지진방재기술을 비롯해 컨설팅, 하드웨어부문 등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는 기반도 이미 다져놓은 상태다. 지진, 해일 관측 장비와 조기관측 및 경보시스템 등의 국산화와 한국지진정보시스템의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033)573-6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