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증권은 LG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과 관련, 프로필렌과 벤젠 등의 마진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에틸렌 마진이 지난해 2분기 톤 당 460달러에서 335달러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NCC의 제한적 증설에 따른 기초유분 호황은 중국과 중동 지역에서의 설비증설로 마무리 국면에 있어 LG석유화학의 이익과 주가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 그러나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6.8%에 달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배당투자로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