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연말쯤 미국 기업수익 성장 멈출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JP모건증권은 연말경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0 이하로 내려가면서 기업수익 성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JP모건의 글로벌 전략가 챠크라보티는 미국 10년물 수익률에서 연방금리를 차감한 격차가 1.0% 이내로 좁혀들고 있어 연말경 ISM지수가 50 이하로 밀려나고 기업이익 증가세도 주춤거릴 것으로 진단했다.
과거 경험상 미국 수익률곡선이 ISM지수도바 2~3분기를 선행하고 ISM지수 하강 2분기경이 지나면 설비투자가 위축됐다고 설명.또 ISM지수는 기업수익 증가율과 동행하고 설비투자는 임금상승률과 일치.
챠크라보티는 "따라서 연말경 기업수익 증가율은 거의 보합수준에 멈춰 현재 연간 이익증가율 컨센서스 10~15%를 크게 실망시킬 것"으로 분석했다.이같은 이익증가세위축은 기업투자활동을 압박해 설비투자를 끌어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증시 전반적인 신중한 견해속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를 의식해 IT에 대해 비중축소,산업재는 중립을 제시했다.또한 노동시장의 정점이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고 소매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자유소비재업종은 중립을 각각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