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 마시마로 등을 통해 캐릭터가 21C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꾸준히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캐릭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캐릭터 산업의 변혁을 주도할 리더로 평가받는 기업이 있다. 2000년 (주)삼성생명보험 '비추미'를 개발하고 현재까지, TV 애니메이션 광고, 비추미 갤러리, 비추미 상품 등, 비추미 전담사로서 통합적 관리를 해 온 그린나라(대표 조용진? grinnara.com)가 그곳이다. 1994년 설립되어 캐릭터 분야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온 그린나라는 '나우깨비'를 시작으로 (주)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에버스타', 전남 장성군 '길똥클럽',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태권도 패밀리', '대장금' 등 낯익은 캐릭터들을 개발해 온 회사이다. 조용진 대표는 ?그린나라는 단순한 디자인 용역 회사가 아니다. 클라이언트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려는 동반자이자 장기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 라며 ?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몇 번 쓰고 마는 '이미지'로만 만들어선 안 된다.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캐릭터 '브랜드'로 개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장성군 홍길동 캐릭터 브랜드 '길똥클럽'이 2005년 행자부 신활력 사업으로 선정,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일반 학습지의 모델로 기용된 것이다. 이는 재미있고 친근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매체에 지속적으로 활용한 결과이다. 캐릭터의 품질과 시스템,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구축으로 내실을 다져 온 그린나라는 기획, 리서치, 영상, 전시, 웹, 제품,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통합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고 있다. 그린나라 조용진 대표는 ?100년, 200년 대를 이어 전승되는 고유의 유산(遺産)으로 키우기 위해 캐릭터를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사랑과 지원을 당부했다. (02)3442-6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