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사측의 교섭이 조금 전 2시 인천공항 아시아나 화물청사에서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회사측은 '연 1천시간 비행에 이동 시간을 포함하고 수당을 지급하는 문제'와 '자격심의위원회 노사 의결권 부여' 등 핵심쟁점 13개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큰 시각차를 보여 쉽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13개의 핵심요구사안을 제외한 나머지 65개 항목은 약간의 조율을 통하거나 대부분 사측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핵심사안을 제외한 항목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