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압력을 받아왔던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위안화 절상을 단행했습니다. 국내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위안화 절상이 악재만은 아니다! 중국이 전격적으로 위안화 절상을 단행함에 따라 외환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증시도 단기 쇼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술적 과열로 부담을 가지고 있던 차에 조정의 빌미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러나 위안화 절상률이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2.1%에 그쳐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INT> 홍춘욱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절상률이 크지 않은만큼 위안화 절상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국내증시를 압박해 오던 환율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홍춘욱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환율 불안과 관련한 악재가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볼 수 있다. 또한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비교해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외적 압력과 대내적 필요해 의해 위안화 절상을 전격 단행한 중국.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일시적인 쇼크는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