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철강가격 하락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위안화 절상은 중국 수요 위축과 중국 수출경쟁력 하락에 따른 철강수요 둔화로 이어져 중국과 아시아철강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철강업체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위안화 절상폭이 크지 않은데다 그 동안 일반재 철강가격의 하락폭이 커서 철강가격 하락 압력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일반재 가격폭락과는 달리 안정을 보인 아시아시장의 고급재가격 하락 압력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위안화 절상은 중국 철강제품 수입 증가세 둔화,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원화강세에 따른 원자재수입 부담 감소 등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