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강판의 두께를 측정하는 방사선 측정장치를 자체 기술력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 장치는 냉연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두께를 정확히 측정하는 정밀 계측장치로 그동안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해 사용해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두께 측정장치 개발을 시작해 최근 광양 제1 냉연 산세라인에 설치하고 본격 가동을 할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이번 국산화 성공은 포스코 계측기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방사선 계측계의 국산화를 이루어낸 성공 우수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