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환율 급락세, 102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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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외화시장 동향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개장초 14원50전 급락
-역외시장은 1010원대 마감
-단기 1020~1040원대 등락 전망
-정부-한은, 안정의지 재강조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의 영향으로 개장초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인 1035원50전 보다 14원50전이나 하락한 1021원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늘리며 9시2분 현재 1020원50전까지 떨어진후 1023원대까지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0원대까지 폭락하는 영향을 보였지만 막판 낙폭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이벤트 리스크로 환율이 1020~10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공산이 크지만 중장기적으로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빠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이 110엔선으로 하락함에 따라 당국의 원-엔 환율 조절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어제밤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환율이 급락할 경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바 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환율 안정의지를 재차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5-1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높은 4.12%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