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증권은 휴대폰 업종에 대해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희망과 위협 요인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 투자의견 중립. 해외 업체들이 선전한 반면 국내 업체들은 부진을 보였으며 특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분기 빅5의 시장점유율이 77%를 넘어섰다고 소개하고 부익부 현상의 심화가 이들 선두 업체들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한편 시장 성장이 기대 이상이어서 업체들이 시장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추세이며 신흥 시장 등 저가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휴대폰 시장의 상황이 예전보다 나쁘지 않으나 경쟁은 더욱 심해져 기회와 위협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편 부품 인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력 있는 1등 부품 업체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파워로직스코아로직, 인탑스를 선호 업체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