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10명중 6명 이상이 자녀와 함께 불법 도로횡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 등 16개 광역시,도의 초등학교 학부모 총 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등학교 학부모의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10명중 6명, 자녀 손잡고 불법 도로 횡단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초등학교 1~2학년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87.1%가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항상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자녀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솔선수범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실천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