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1070을 넘어섰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거래소시장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05포인트(1.23%) 오른 1075.48로 마감했다. 지난 1994년 11월29일(1081.26) 이후 10년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거래소시장 시가총액은 500조2470억원으로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SK㈜가 소버린의 보유 지분 매각 충격에서 벗어나 8일 만에 반등했고 삼성전자도 2.19% 오르며 56만1000원으로 마감,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도 개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나흘째 상승하며 2년 만에 지수 5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5포인트(0.65%) 오른 530.63으로 장을 마쳤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