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가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전년 대비 약30%정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테마를 내세운 상가들이 분양시장에서 단연 관심을 끈다. 전반적으로 테마상가시장도 침체를 겪고 있지만, 일부 특화 된 테마상가는 불황기에도 뜨거운 분양열기를 기록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현실이다. (주)미디어건설(대표 차성근, 함정훈)은 서울 화곡동에 신개념 주상복합상가 '서광프리메라 엔터시티'를 선보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서광건설산업이 책임 준공하는 이곳은 이미 3~15층 아파텔이 100% 분양을 마친 상태다. 시행사인 미디어건설은 공연문화와 이색체험, 호텔급 레스토랑을 접목한 독특한 개념의 테마상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미디어건설 정춘화 본부장은 총 분양물량 중 70%만 일반인에게 구좌분양을 하고 30%는 본사가 지분을 갖게 된다고 설명한다. 엔터씨티는 前 신라호텔 운영팀이었던 호텔레스토랑 전문컨설팅회사 (주)HTC가 위탁운영을 하게 되며, 지하 1층에는 인기 연예인들의 개그콘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호텔수준의 패밀리 레스토랑인 엔터 하우스가 자리하게 된다. 엔터하우스는 컬투와 갈갈이 패밀리, 리마리오가 소속된 대형 연예인매니지먼트사인 (주)스타앤컴퍼니(대표 박광수)가 개그콘서트의 오픈 세트로 활용하고, 다른 공연으로 째즈, 국악, 매직쇼등이 365일 준비된다. 1층에는 대로변 근린상가 및 7080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인 유러피안 파티클럽이 입점할 예정이다. 2층에는 일본문화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컨셉트의 이국적인 퓨전스타일 정통일본레스토랑이 입점, 게이샤의 서빙에 가부끼쇼를 접할 수 있다. 또 (주)씨에스건설이 신감각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독창적인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엔터씨티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확정수익 보장형 신개념 고수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프리미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시티는 강서구청 7호선 화곡역이 가까운 화곡동 중심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편의도 좋은 편이다. 도심 속의 테마상가는 아파트보다 적은 비용으로 점포를 분양 받아 임대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부각하고 있다. 더불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분양문의: 02)2061-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