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주식시장은 장중 1070선까지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지수 1200선도 거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분기 주가조정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200선에 도달할 것이다. 최근 기업들의 부정적인 2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식시장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에 우려할 만한 변수가 거의 없다며 앞으로 추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록 고유가가 증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유가의 상승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우증권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유가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기적인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 경기가 속도 조절에 진입하면서 중국의 원유수입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주식관련 상품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주식관련상품의 누적 효과가 경기상승시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체적인 밸류에이션의 업그레이드로 본격적인 주가 상승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하반기 낙관적인 증시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증시가 올 4분기에 1200선까지 오른 뒤 내년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 증권도 종합주가지수가 향후 12개월간 1100~12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IT와 소비재, 증권주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습니다. 결국 1070선도 거뜬히 넘긴 주식시장은 양호한 주변 여건을 바탕으로 하반기 1200선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 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