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게임 대한민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라인 게임 많이들 즐기시는데요. 지난 주말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의 팬들이 모여 축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김민수기잡니다. 지난 주말 삼성동 코엑스. 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가 주최하는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에 5만여명의 게임 유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라그나로크는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으로, 이 행사는 같은 게임을 즐기는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일본 게임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벌써 4회째입니다. 이 자리에는 게임을 만들어낸 개발자들도 참석해, 직접 개발과정을 설명하기도 해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도 받았습니다. 특히 라그나로크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국적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수 그라비티 기획팀장] "라그나로크는 현재 세계 30여개국에서 진출한 상태입니다. 특히 동남아, 일본, 대만의 경우에는 1위를 달리고 있고 러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최초 진입 온라인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라비티는 최근 중국 게임업체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잘 만들어진 게임 하나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