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구축 및 개발을 돕는 웹호스팅 업체인 뉴21커뮤니티는 대학생 창업가인 박선민 대표가 대학교 1학년이었던 지난 1998년 설립한 회사다. 박 대표는 웹상에서 자기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향하며 '믿고 함께하는 서비스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용량제한이 없는 웹호스팅 서비스인 무료·유료 콘텐츠 보육서비스를 실시,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네티즌과 사이트 운영자들 사이에서 인터넷 비즈니스의 문턱을 낮췄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의 경영 방식에 감동한 회원들은 창업 초기 벤처거품으로 수많은 닷컴 기업들이 도산할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유료계정으로 전환하는 등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뚫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2002년 군에 입대했다가 지난 2월 제대한 박 대표는 회사로 복귀하면서 가장 먼저 전 회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안부를 물어볼 만큼 회원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필요한 것을 공급해 잃었던 체력,원기를 회복한다는 의미'로 '리프레시(refresh)'를 2005년 경영 키워드로 결정하기도 했다. 뉴21커뮤니티는 앞으로 웹호스팅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위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웹사이트 대개편 계획에 웹호스팅 이용 회원들 중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목표 중 하나인 '국내 최대의 콘텐츠 허브 사이트'로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