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메리츠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SK에 대해 소버린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으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7만8000원. 소버린의 지분 매각은 오버행 이슈 등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잠재적으로 내재돼 있던 M&A 이슈가 사라지게 된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주식 수급의 변화가 펀더멘털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과 정유업 호황이 200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