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전 투자비 최소 1조5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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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 핵 폐기를 전제로 북한에 제안한 200만KW의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1조5,500억원에서 1조 7,200억원가량의 시설투자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2008년 전력 예비율이 23.9%로 확충됨에따라 대북 200만KW 송전을 위해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필요는 없으며 남한 전력을 북한에 보내기위한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 송전계통의 불안정한 요소가 남한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평양등 북한의 특정지역을 직접 남한의 전력계통에 연결하는 방법(1안 1조5,500억원 소요)과 직류로 북한송전계통에 연결한후 교류로 변환하고 차단기를 설치하는 방법(2안 1조 7,200억원 소요) 등 두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