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로 업무가 사실상 중단된 국민은행이 3시간이 지나 전산망을 겨우 복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전산망 장애로 중단됐던 은행 서비스가 오후 1시경 정상화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고객들은 이날 오전 창구업무,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등 금융서비스가 마비되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산 장애가 발생한 원인은 전산시스템의 디스크 내부에 있는 메모리 이상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도 전산장애로 업무가 마비된 바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