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증시 '안정체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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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써머랠리가 본격 가동된 증권가의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 나타난 안정적인 주가흐름에 증시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눈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인터뷰)개인투자자1
"1000선이 고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다."
인터뷰)(개인투자자2)
"이제부터라도 은행 적금보단 펀드쪽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본격적인 써머랠리와 함께 1000선 유지가 지속되면서 "1000선은 고점"이라는 투자자들의 시각도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경기침체등 경제상황과 따로 움직이는 증시상승이 주식시장이 안정체질로 바뀌고 있다는 반증이란 분석입니다.
CG1)
구분 / 99.7-12월 /2005.2-현재
최고점 1059.04P 1050P
1000P기록일수 18일 26일
부동자금 205조 368조
특히 1000선을 돌파했던 과거에 비해 올들어서 네자리수를 유지한 일수가 25일이나 될 정도로 흐름이 견조하다는 평갑니다.
무엇보다 최근 주가상승의 일등공신은 적립식펀드에 있다는 분석도 지배적입니다.
한달에 판매액이 5천억원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펀드자금이 유동성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이 높아진 기업자금이 어느때보다 풍부하다는 것도 증시를 안정체질로 만든 한 요인입니다.
CG2)
(단위:건)
1999년/=========== 228
2005년/=====15
기업들이 지난 99년 주가급등을 증자 기회로 삼았던 것에 비해 현재 유상증자 건수는 15건에 불과에 인위적인 자금 끌어들이기가 많이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풍부한 유동성과 더불어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주식시장.
안정체질로 변화되고 있는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