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종목과 공시 시간입니다. 먼저 알티전자가 고휘도 LED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던데? 알티전자가 휴대전화용 사이드 뷰에 적용될 고휘도 백색 발광다이오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휘도가 1,200-1,400mcd 수준으로 현재 양산제품 중 가장 휘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핸드폰 화면의 LED밝기가 0.8정도였다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밝기는 1.2-1.4까지 확대시킨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광체와 칩과 관련된 특허문제까지도 해결된 제품으로 국내외 LED시장으로 진출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품개발은 완료됐고, 양산작업이 오는 9월경에 착수된다는 점에서 향후 노키아와 모토롤라등 해외BLU업체들을 대상으로 납품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본내에서 LED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니치아사社에도 독자 형광체를 개발해 등록절차를 밟고 있어 이부분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해야 될 분야다. (앵커2) 유원컴텍이 오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군요? 최근 증권가에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고기능성 복합 화학소재 전문 제조회사인 유원컴텍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유원컴텍은 고부가 첨단 제품의 수요증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늘어난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구요. 또 영업이익도 19억원으로 75%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무엇보다 범용 화학소재가 아닌 도전성과 대전방지 기능을 첨가한 고분자 특수 복합 화학소재 등 특화된 시장에 역량을 집중한게 실적향상의 주효했다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 유원컴텍의 최병두 사장은 고부가 신제품의 매출비중이 현재는 6% 수준에 불과하지만 하반기부터 더욱 확대되서 15%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구요. 특히 국내에선 유원컴텍만이 제조할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서 올해 목표치인 430억 매출을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앵커3) 에스텍파마가 천식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일본진출을 본격화할 거라는 소식도 있던데? 에스텍파마는 오늘 공시를 통해서 기관지 천식치료제인 "프란루카스트" 제조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구요. 특히 이번 제조기술에 대해 지난 6월 국내 특허출원에 이어 올 하반기엔 일본특허도 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란루카스트는 일본 오논사에 의해서 최초로 개발된 기관지 천식치료제구요. 일본시장의 규모는 완제품 기준으로 연간 약 3천억원, 원료시장은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에스텍파마가 개발한 프란루카스트의 새로운 제조기술은 오논사의 제조기술에 비해 생산효율이 높고 고순도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개발기술이라고 밝히고 있구요. 이미 지난 6월부터 일본내 4~5개 제약회사에 품목 등록용으로 제품수출을 시작했고, 일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은 일본내 완제허가를 받는 시점인 2007년 초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